교통 수단의 옹호자이자 Linode 백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John Schaeffer에게 필라델피아의 비효율적인 대중교통 수단은 무척이나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SEPTA와 도시 시민들이 어느 노선이 어떻게 운항되고 있는지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SEPTA 트롤리와 버스의 정시 운항성을 추적하고 지도화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버스는 일정한 운항 스케줄에 맞추어 운영됩니다. 하지만 버스가 정거장에 도착해야 할 시간에 도착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형제애의 도시인 필라델피아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이고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John Schaeffer는 교통수단 옹호자의 입장에서 도시 전체에 걸친 시민들의 이야기와 짜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John 스스로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SEPTA가 버스나 트롤리가 정시에 도착한다고 얘기를 해도, 실제 상황은 이와는 정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시에 도착하는 버스나 트롤리 수는 항상 수시로 변합니다. 정시에 도착하는 버스나 트롤리 수는 버스를 시간에 맞추어 타려고 애를 쓰지 않아도 될 때에만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교통 업체들이 자신들의 운송 수단은 90%가 정시에 운영된다고 하지만 이 수치는 하루 전체 동안의 데이터를 들여다볼 때 현저하게 감소합니다.

그래서 John은 작업에 착수했고, SEPTA가 제공하는 공용 데이터를 가져와 Linode에서 호스트하는 GIS 데이터베이스에 넣어주는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모든 버스와 트롤리가 현재 위치해 있는 곳과 하루 동안 얼마나 지체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약 5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이용하여 버스와 트롤리 경로를 따라 정체되는 구간을 가시화할 수 있었습니다.
John은 "저는 사실 제 스케줄을 위해 맵핑을 이용했었어요. 아침에는 차량이 너무 많아서 트롤리를 타곤 했었어요. 저는 빅데이터 세트를 다루는 것을 좋아하죠. 그래서 SEPTA 데이터를 들여다보기 시작했어요. 아침 8시에 떠나면 완전히 도로에 묶여 있는 상태가 되는거죠. 하지만 새벽 6시에 떠나면, 맵 데이터를 기반으로는 도로에 나와 있는 사람은 저 하나밖에는 없다는 뜻이었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작업을 간소화하기 위해 Linode 클라우드 호스팅 플랫폼에 블록 스토리지 볼륨을 설정하여 가능한 대량의 공용 데이터를 서비스로 넣어주기 시작하고 GIS 맵을 만들었습니다.
John은 "이 맵을 Linode에 구축하는 것은 너무나도 쉬웠고 도시 전체가 교통 시설이 어떻게 기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더 잘 알려주는, 가치 있는 웹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라고 합니다.